2013.12.02 오늘의 일기
항상 제목 정하기는 너무 어려움ㅋㅋㅋㅋㅋ
연말이 되니까 화장품가게들이 죄다 세일에 들어가서...
스트레스 받은 것 좀 풀고 왔는데 자연공화국 들어갔다가
사려고 한 건 많았지만 일단 세일이 15일까지라길래
카드값 많이 나오면 안 되니깐...^-T
7일 넘어서 다시 가려고 생각 중
암튼 믿고 사는 헤어팩 하나 집고 오늘은 원래 치크브러쉬 사려고 들어간거라 소품 쪽 보는데 내가 찾는 게 없어서 둘러보다가 아이라이너 브러쉬 구부러진 디자인이 있길래 그거 하나 사고 이왕 사는 김에 만원 채우자 싶어서 립크레용도 하나 겟! 만원 넘김ㅋㅋ 사실 좀 더 둘러볼까 했는데 고딩들 여럿이 들어오는 바람에 민망해가지고 얼른 저것만 계산 함^^;;; 계산 하는데 직원 분이 친절하게 지금 이벤트 중인데 만원 넘으시면 엑소 등신대랑 마스크시트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나는 당연히 등신대지 ㅇㅅ<)b 암튼 너무 잘 설명해주셔가지고 일코 해제하고 등신대 안 주냐는 질문을 하지 않게 되어서 참 다행이었음ㅋㅋ 아 그리고 나 매장에서 둘러보고 있을 때 어떤 여성분도 계산 하고 이벤트 설명 받고 조니니 등신대 받아가셨는데 왠지 스멜이....ㅋㅋㅋ 암튼 그 여성분 덕분에 나도 조금은 덜 부끄럽게 고를 수 있었음ㅋㅋㅋ 직원 분이 누구로 드릴까요 하는데 준면이가 앞에 있었으면 좋으련만... 젤 뒤에 있었는데도 꿋꿋하게... 하지만 말 없이 손가락으로 준면이 찍었는데 직원분이 아, 수호요? ^-^ 하셔서 다시 조금 부끄러워졌음ㅋㅋㅋ 산 거랑 준면이 쇼핑백에 담아주셨는데 쇼핑백보다 준면이가 커서...^-^..... 안 보이게 가방에 넣고 싶었는데 그것도 좀 이상해가지곸ㅋㅋㅋ 그냥 다른 쇼핑백이랑 겹쳐서 안 보이게 잘 들고 옴 어차피 버스 탈 거였으니깐...^^;
암튼 집에 와서 다시 제대로 보는데 8ㅅ8 준며나.... 이미 사진이랑 스캔본 많이 보긴 했지만 너무 예뻐 흡...
아까워서 조립하진 못하고 그냥 포장채로 책장에 세워놓음...
이거 쓰면서도 방금 봤는데 샹투스가 울려퍼지는 기부니얌....8ㅅ8
그리고 오늘의 쇼핑은 나름 성공적이었지만 브러쉬때문에 빡침ㅡㅡ
아이라이너 브러쉬가 왜 이렇게 자비없이 갈라지죠?ㅋ
뭐 하나가 뻗쳤다거나 그런거면 잘라서라도 쓰겠는데 이건 답이 없다ㅋ
그냥 간식 하나 사먹은셈 쳐야할 듯^-T
다시는 네이쳐에서 브러쉬 안 살 거다...
하지만 별 기대 안했던 립크레용은 나름 괜찮았음
그리고 나는 쿨톤이구나 하는걸 다시한 번 느꼈지...ㅋ
나는 오렌지 립이 좋은데... 왜죠...8ㅅ8